설사 식이요법
[좋은 식품]
석류, 박(동과), 연뿌리, 연 잎사귀, 겨자 분말, 피마자, 표고버섯
[ 증세 ]
새벽녘이 되면 배가 아프거나, 한 곳에 앉았을 때 아랫배가 냉해지는 경우이다. 이는 부패한 음식물을 섭취해서 장에 염증이 생겨 통증이 오기 때문인데, 빛이 누렇거나 검붉은 변을 물 쏟는 듯하게 누게 된다.
[ 처방 ]
1. 석류의 꽃을 응달에 말려서 달여 마시면 특효가 있다.
2. 박(동과)을 찧어서 낸 즙을 1~2일 복용하면 낫는다.
3. 연뿌리를 강판에 갈아 즙을 내어 1일 2~3잔씩 1~2주일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4. 연 잎사귀 말린 것 50g(1회량)을 물 3홉으로 반이 되게 달여서 1주일쯤 복용하면 낫는다.
5. 겨자 분말 100g을 헝겊에 싸서 목욕탕 물에 우려낸 다음 피부가 벌겋게 될 때까지 입욕을 하면 효과가 있다. 단 허리 아래만 입욕토록 한다.
6. 피마자기름을 한번 복용하면 되는데 복용량은 어른이 찻숟갈로 5개, 15세 이하는 4개, 10세 이하는 3개, 5세 이하는 1~2개, 소아는 티스푼 반 정도로 복용하면 특효가 있다.
7. 표고버섯을 1회에 2~3개씩 물 1~2홉으로 달여서 흑설탕 숟갈을 넣고 매일 식전으로 2~3일 마시면 특효가 있다.
* 만성 대장염에 의한 설사에는 마늘과 석류나무 껍질을 각각 40g씩 부드럽게 가루를 내 잘 섞은 후 이를 하루에 세 번 8g씩 먹는다.
* 어린아이가 설사를 할 때는 파뿌리 3~5대, 참기름 3숟가락, 모유 3숟가락을 넣고 끓여서 먹는다.
* 꿀과 무즙을 1:3 비율로 섞어 한번에 200~300mg씩 하루에 세 번먹는다. 마른 도라지를 가루로 만들어 한번에 1~1.5g씩 더운 물에 타서 먹거나 꿀에 개어 먹어도 좋다.
* 아이가 설사를 하면 흔히들 보리차를 마시게 하는데, 곶감과 대추 삶은 물을 먹이면 더 큰 효과를 본다. 방법은 대추 5알과 곶감 2개에 물 2컵을 부어서 1시간가량 푹 끓인다. 이 물을 설사가 날 때마다 조금씩 여러 번 마시게 한다.
* 프라이팬에 참기름을 약간 두른 후 파 2 뿌리 정도를 타지 않을 때까지 바삭바삭하게 볶는다. 이것을 그냥 먹어도 되고 가루를 내어 물에 타서 먹어도 된다. 어린이가 과식으로 인해 설사를 할 때 효과적이다.
* 설사가 심할 경우 탈수 현상이 생기기 쉬운데, 이때는 곶감에 물을 충분히 부어 잘 삶는다. 삶아진 곶감은 건져내고, 이 물에 찹쌀 반 컵을 불려 넣는다. 약한 불에 은근히 끓이면 죽이 되는데, 어른은 반 그릇 아기는 한 국자씩 매 끼니마다 먹이면 밥도 되고 약도 될 수 있다. 하루 세 번씩 먹는다.
* 연근을 갈아 즙을 내 수시로 먹거나 소금을 가미해 달여 먹는다. 그밖에 만성적인 설사일 경우 그늘에서 말린 이질풀 20g을 3백 cc의 물에 절반이 되도록 달여서 그 즙을 마시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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