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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요통을 방지하는 생활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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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통을 방지하는 평소 생활습관에 대하여

 

요통 발생의 원인은 크게 네 가지 경우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1. 나이를 먹으면서 척추뼈에 변성이 오면서 발생하는 퇴행성 변화에 의한 요통,

2. 선천적인 척추 이상이나 측만증에 의한 요통,

3. 복잡한 산업사회에서 생활 중에 생기는 정신적 긴장, 스트레스로 인한 심인성 요통,

4. 그리고 요통 발생의 80%를 차지하는 역학적 요통을 들 수 있습니다.

역학적 원인이라는 것은 비만이나 임신과 같은 체중의 과부하, 불량한 자세, 무거운 것을 들다가 다치는 경우 등을 말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역학적 요인을 제대로 파악하고 조심한다면 80%나 차지하는 요통 환자의 수는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모든 병이 그렇지만 척추에 생기는 디스크병은 이상과 같은 역학적 요인에 대한 이해와 실천으로 얼마든지 예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생활에 쫓기는 현대인들이 요통이 심하게 오기 전에는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이는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젊었을 때는 건강하였던 사람들도 나이가 들어 3,40대에 이르면서 한번쯤은 요통을 호소하게 되며 특히 임신 경험이 있는 여성들의 경우, 40대 이전에 이미 심각한 지경에 이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허리병이 역학적 원인에 기인한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평소 요통을 방지하는 생활습관을 들임으로써 이러한 상황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을 제대로 알고 있는 경우가 드뭅니다. 이것은 역학적 원인에 대한 교육이 잘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취미생활이나 운동습관 혹은 자세습관이 있습니다. 가령 팔자걸음을 걷는다든지 앉을 때 삐딱하게 앉는다든지, 혹은 서있을 때 한쪽 다리에 의존하여 선다든지, 그것도 유독 왼쪽 혹은 오른쪽에만-, 그리고 오른손잡이의 경우 오른손으로만 무거운 물건을 든다든지 하는 것은 바르지 못한 자세 습관이며, 이러한 것은 역학적 요통을 유발하는 직접적 요인으로 시간이 흐름에 따라 상태가 점점 악화되는 요통 유발 동기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평소 생활 습관으로 요통에 해로운 것으로 음주 습관과 흡연을 들 수 있습니다. 담배는 폐암이나 심장병, 뇌졸중을 유발하는 것 외에도 뼈의 미네랄 성분을 감소시키고 이러한 미네랄 성분의 감소가 척추뼈에 미세한 골절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적당히 마시는 술은 긴장을 완화하고 스트레스를 감소시키지만 지나친 경우, 신체에 칼슘이 부족해지고 허리의 근육, 인대, 디스크에 무리가 올 수 있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젊어서 바른 음주습관을 들이고 담배를 점차 줄여감으로써 요통의 원인을 제거하는 생활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 독서, 영화감상, 바둑 등의 취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장시간 앉아 있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 허리에 무리를 주는 자세는 피해야 할 것입니다. 서 있는 것보다 앉아 있는 것이 허리에 더 큰 부하를(40% 이상) 준다는 것을 안다면 더욱 바른 자세로 앉아 있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운동을 하는 경우 운동에 대한 이해와 자신의 신체조건에 적합한 운동량을 파악하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평소 운동을 하지 않다가 운동을 하게 되는 경우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허리에 심각한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것은 근육이 충분히 이완되어 있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할 경우 근육의 이상과 함께 척추에 무리를 줄 수 있습니다. 바른 운동습관이란 운동 전에 충분히 몸을 움직여 자신이 하고자 하는 운동에 사전 적응 단계를 거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영을 하기 전에 준비운동을 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알려져 있는 사실입니다. 하지만 볼링의 경우는 대부분 준비운동 없이 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볼링은 특히 허리를 풀어주고 시작해야 하는 운동으로 한쪽에 걸리는 무게가 다른 운동에 비해 특히 심하고 허리를 많이 사용하는 운동인 만큼 오히려 수영보다도 준비운동을 철저히 해야 하는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골프나 테니스 등도 마찬가지입니다.


모든 운동이 심폐기능을 강화시키고 신진대사를 활발히 해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준비운동 없이 혹은 자신의 신체조건과 컨디션을 무시한 채 행하는 운동은 오히려 해를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바른 운동습관으로 준비운동 하는 것을 항상 명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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