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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와 아름다운 피부
차를 즐긴 시기는 당, 송이 들어선 이후이며, 신라나 일본에도 이때 전해졌다. 그렇지만 차를 마신 역사는 이보다 훨씬 이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적어도 전한시대부터 차를 즐겼던 것으로 보인다. 비타민 C가 대단히 많이 함유되어 있는 차는 누구에게나 권할 만한 영양 음료다.
차를 끓이면 비타민 C가 파괴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사람도 있지만, 차는 푹푹 삶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살짝 우려내어 즐기는 것이다. 알맞게 우려낸 차에서는 은은한 빛깔이 돌고, 향긋한 향이 피어나며, 감칠 듯한 깊은 맛이 난다. 그리고 비타민 C가 파괴되는 것이 아니라 듬뿍 함유된 비타민 C가 풍부하게 우러난다.
차를 마시고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면 피부는 눈에 띄게 고와진다. 더구나 찻잎에는 항여드름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차를 즐길 줄 아는 여성은 여드름이나 피부염 따위를 걱정할 필요가 없다.
그리고 차는 위의 연동운동을 촉진하고, 단단하게 뭉친 대장을 풀어 주는 작용을 하므로, 스트레스 때문에 생긴 변비에도 약이 된다. 변비가 심할수록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어지지 못하여 피부는 점점 메마르고 거칠어진다. 그러니 무턱대고 인스턴트커피만 찾을 일이 아니라, 차의 은은한 향과 멋도 즐기고 더불어 피부도 아름답게 가꾸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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