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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월경기 출혈증과 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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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경기 출혈증과 부종


월경을 할 때는 심리 상태가 불안하고 기분이 우울하여 아무것도 아닌 일에 신경이 예민해지기 쉬우니, 잠을 충분히 자고 정신을 안정시킬 필요가 있다. 아울러 장거리 여행이나 등산으로 심신을 지치게 하거나, 무거운 짐을 옮기느라 복압을 상승시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음식물 섭취에도 신경을 쓰도록 해야 한다. 익히지 않은 음식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낫고 짜게 먹는 것도 좋지 않다. 외음부를 깨끗이 하여 세균에 감염되지 않도록 예방해야 하지만 목욕이나 섹스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손발을 비롯하여 아랫배와 허리를 따뜻하게 하고 변비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지나친 활동으로 몸에 무리가 생기면 월경을 할 때 토혈, 코피, 대변 출혈 등이 나타나는 수가 있다. 이처럼 자궁을 통하지 않고 입이나 코에서 출혈이 되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역경이나 대상월경이라 한다. 말하자면 입이나 코로 월경을 대신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평소에 기름진 음식과 자극성 음식물을 지나치게 섭취하거나, 신경질이 많은 부인, 난소의  기능이 부전한 여성에게 이런 증세가 많이 생긴다. 월경기에 이처럼 피를 토하거나 코피를 쏟을 때는 안정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소금을 조금씩 입에 넣어 녹여 삼키면서, 좋은 먹으로 간 먹물을 한 잔 마시는 것도 좋다. 월경기에는 몸이 심하게 붓기도 한다. 이때는 월경이 계속되면서 몸이 붓는지, 월경이 없어지면서 몸이 붓는지, 아니면 몸이 붓고 난 뒤에 멀쩡하던 월경이 없어져 버렸는지 잘 살펴 증세에 따라 치료를 달리 해야 한다. 이 가운데 월경이 멎으면서 손발이 심하게 붓는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복부까지 붓고, 정신이 혼미해지고 메스꺼우면서 구토증이 생겨 위험하다.


한편 몸이 부으면서 월경이 멎는 것을 그대로 오래 두면 방광의 기능도 약해져서 소변이 잘 나오지 않게 되는데, 이때는 복부가 북처럼 부어오르고 옆구리가 아프며, 앉거나 눕는 것도 어려워진다. 또 기침이 심해지면서 호흡이 곤란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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