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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

급성 요통과 재활의학적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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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손상으로 야기되는 고통


요통은 골근육계의 질환으로 생긴 통증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질환으로서, 인류의 80%가 적어도 한 번은 이 고통을 경험한다고 한다. 요통은 고대 이집트 사람들에게도 있었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다. 그러나 대체로 원시적 생활을 하는 아프리카 밀림지대나 심산벽지에 사는 미개인들은 주로 쪼그려 앉아서 생활을 영위하기 때문에 요통을 앓는 환자가 없다고 보고되어 있다. 산업문명이 발달함에 따라 인간이 의자생활에 의존하거나 아니면 서서 생활을 꾸려 나가야 하기 때문에 허리뼈(요추)에 가해지는 무거운 압박과 체위 이상에 의한 기계적 자극의 증가로 요통환자 발생이 크게 증가하여 왔다.


산업재해나 교통사고, 기타 외상에 의해서 척추에 손상을 입어 야기되는 요통 발생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리고 척추의 퇴행성 변화와 골다공증 등으로 많은 환자가 요통을 일으키게 되며 기타 내과적 질환에 기인한 요통 환자도 많다. 이 요통은 단순히 의학적 문제에 국한된 것이 아니고 심리, 사회, 경제적인 심각한 복합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가정, 사회, 국가적인 문제의 차원을 넘어 세계 보건기구의 관심사로까지 부각되어 왔다. 따라서 세계 도처에서 이 요통 문제의 해결을 위하여 엄청난 양의 연구와 수많은 연구 발표가 소개되었지만 아직도 이 요통 원인의 생리학적 기전이나 복합적 병리가 만족스럽게 규명되지 못하고 있다.



재활의학적 치료로도 80% 이상 치료 가능



요통의 치료는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적 치료로 나눌 수 있는데 비수술적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치료법이 재활의학적 치료이다. 요통의 재활의학적 치료는 척추의 해부학 생리, 생역학 및 생화학을 잘 이해하여야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거둘 수 있다. 급성기의 요통은 약 6~10주간의 치료로 환자의 80% 이상이 치유될 수 있으며 추간판 탈출로 인해 신경증상이 있는 환자도 약 3개월간의 재활의학적 치료에 의해서 회복이 가능하다. 전 요통 환자의 1~2%만이 수술적 치료를 받았다고 보고되고 있다.


급성 요통의 재활의학적 치료는 우선 침상 안정 요법을 바탕으로 소염제 투여와 물리치료로 시작하여 요통이 경감됨에 따라 운동 요법을 추가하여 회복을 촉진시킨다. 급성 요통 치료 원칙은 상처 부위의 염증 악화를 방지하고 소염시켜 통증 완화에 그 초점을 두고 있다. 아급성(급성과 만성의 중간) 또는 만성 요통의 치료는 급성 치료와 반대로 운동 요법이 일차적 치료법이고 약물과 물리치료는 보조적 치료법이다. 요통 치료에 사용되는 물리치료 종류는 열치료, 냉치료, 전기자극 치료, 견인치료, 척추보조기 등이다.


재활의학적 치료의 운동 방법은 등척성 운동, 요추 굴곡 운동과 신전운동이다. 아급성 요통이 치유되지 않고 12주간 이상 계속되면 일단 통증이 만성화되었다고 보아야 한다.


만성 또는 재발성 요통 환자의 치료는 동통자체 치료만으로 고통이 해결되지 않는다. 이들 환자들은 요통이 만성화 또는 재발됨에 따라 이 통증에 대한 고민,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간혹 보상의 횡재에 대한 망상 등 등의 사회적, 심리적 복합 문제가 병발되기 대문에 만성 요통 치료 계획엔 이 문제들의 해결책도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요통의 재활의학적 치료의 궁극적 목표는 요통을 일으키는 상처를 치유케하고 나아가서 심한 통증으로 약해진 허리와 하지의 근력 및 지구력을 증가시키며 연조직의 가동성 제한으로 일어난 허리 관절과 하지의 유연성 및 운동 폭의 저하를 개선 및 증진시킴으로써 허리 기능 장애를 최소로 줄여 다시 정상 생활에 참여케 함이다. 그리고 정기적인 운동을 통하여 육체적 단련을 도모하며 심혈 관계의 적응도를 높여 요통의 재발을 방지케 한다.

 

허리 보호를 위한 노력 


요통의 최상 치료는 요통 방지 교육이다. 척추의 해부, 생리, 역학을 잘 이해하도록 환자를 교육시킴으로써 허리 보호를 효과적으로 이행할 수가 있다.


일상 생활을 꾸려 나가는 과정에서 척추의 생리와 역학에 역행되는 모든 육체적 행위는 요통을 유발한다는 것을 항상 유념하여야 한다. 물건을 들어 올릴 때는 허리를 구부려서 물건을 집으면 안 되고 운전을 할 때는 무릎이 고관절 높이와 비슷하게 되도록 자동차의 좌석을 조절해야 한다. 서서 일을 할 때, 그리고 무거운 물건을 운반할 때 항상 척추에 충격이 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직장 생활을 할 경우 허리에 부담을 가져오는 모든 요인을 직장 생활과 맞게끔 교정 및 시정하여 요통 발생의 위험에서 벗어나도록 노력해야 하며 요통 유발의 위험인자인 흡연과 비만에 특별히 유의하여야 한다.


항상 올바른 몸가짐에 유의하고 꾸준한 허리 운동과 계속적인 체력 단련을 병행함으로써 허리 아픔에서 벗어나게 되고 굳은 허리를 부드러운 허리로, 약한 허리를 튼튼한 허리로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노력해야 한다.

 

 

 

무심코 반복하는 나쁜 동작은 허리 통증 완화의 적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는 최소한 5~10분간 제자리에서 빨리 걷거나 스트레칭 운동을 하는 등 몸을 데워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운동 중에 나타나는 충격이나 통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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