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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효능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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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외의 효능 : 체기, 번열증, 체하면 참외를 먹지만, 참외에 체하면? 에 "첨과서과위척서지수: 참외와 수박은 더위를 씻어내는 음식"이라고 하였듯이 수박과 참외(첨과, 진과)는 여름 과일의 여왕이다. 고려청자로 된 과형기물이 남아 있는 것으로 보아도 참외가 옛날부터 사랑받은 과일이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첨과: 성질은 차며 맛이 달고 유독(혹은 독이 없다고도 한다)하며 갈증을 멈추고 번열증(신열이 나고 가슴이 답답하며 갈증·구역질·수면불안을 느낌)을 고치며, 소변을 잘 나오게 하고 뱃속의 답답한 기운을 없애며, 구비의 창을 다스린다. 너무 많이 먹으면 냉증이 생겨 배탈이 나고 팔다리에 힘이 없어진다." 또한 물에 가라앉는 것과 참외 한개에 꼭지와 배꼽이 두 개씩 달린 것(양체, 양비)은 사람을 죽인다는 기재가 있는데 무슨 근거에서..
황정의 효능 : 위장, 기운 젊음을 유지하는 황정 의 약물학편인 탕액편에 초본에 속하는 약재를 하로 나누어 267종을 기재하고 있는데 거기서도 황정이 맨 앞에 나타난다. 우연히 그런가 하고 보면 그 순서가 황정, 창포, 이삼, 천문동 등으로 되어 있어 모두 보약에 속하는 것부터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 황정을 인삼보다도 먼저 기재하고 있는 것을 우연이라고만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오래 먹으면 몸이 가벼워지고 얼굴이 좋아지며 늙지 않고 영양 상태가 좋아진다." "보중익기하고 비위를 이롭게 하며 일명 선이반이라고도 한다." 현대의학에서도 병의 원인을 따지는 병인론이 중요하듯이 한방 의학에도 여러 가지 병인설이 있는 가운데 위장의 소화 기능이 나빠지는 것이 모든 병의 원인이 되므로 위장을 튼튼히 하여 전신의 영양상태를 좋게 해 주면 ..
간의 효능 : 야맹증, 빈혈, 안구 건조증 간이 곧 눈이다. 내장에 병이 생겼을 때 그에 대응하는 증상은 얼굴이나 피부에 나타나 진단에 도움이 된다. 가령 간 기능이 나빠지면 눈의 흰자위가 누레지며, 몸 전체의 컨디션이 나빠지면 자연히 눈이 침침해질 뿐만 아니라 외관상으로도 눈이 광채를 잃는다. "눈은 간의 밖에 나타난 구멍이다." "눈은 간 기능이 밖으로 나타난 징후이기 때문에 간 기능과 스태미나가 충실하면 눈에 정기가 감돌아 빛나고 모자라면 눈이 캄캄해지면서 현기증이 생긴다." 이와 같은 간 기능과 눈과의 특별한 친화관계를 말하듯이 한방의학에서는 심, 비, 폐, 신과의 관련성을 소위 오행설에 의하여 관계 짓고 있지만 오장을 나타내는 명칭부터가 과연 현대의학의 해부학적 개념과 일치되느냐부터 검토돼야 할 것이므로 아주 심오한 문제다. 그러나 우선..
지황의 효능 : 보약, 스태미나 배합 지황은 보약, 스태미나 처방에 배합 한약에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도 한약첩을 펼쳐볼 때 까맣고 찐득찐득한 숙지황을 보지 못한 분은 거의 없을만큼 지황은 흔히 사용되는 약재이며 보약, 강정제 처방에 많이 배합된다. 지황의 날것을 생지황, 그냥 말린 것을 건지황, 쪄서 까만 빛이 된것을 숙지황이라고 하며, 한방 약재 중에도 '황'자 붙은 것이 많은데 황연, 황영, 황백, 황시, 황정, 대황, 지황... 모두 중요한 것들뿐이다. 장복하면 경시불로한다. 뿌리를 씻은 것을 찧어 즙을 내어 끓여 졸인 것에 꿀을 섞어 환약을 만들어 공복에 술과 같이 먹는데 파, 마늘, 무우, 철기 등은 피해야 한다. 지황이 위의 소화를 해치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오래 먹어서는 안된다는 대목을 보면 효능과 아울러 부작용도 분명히 내세우..
창출의 효능 : 혈당 억제, 이뇨 혈당 억제, 이뇨 작용 창출 백출 우리나라에는 새로 이사 갈 집의 방, 부엌, 화장실 등에 창출이라는 한약을 태워서 연기를 가득 채운 다음 들어가는 풍습이 있다. 습기를 제거하고 귀신을 쫓기 위해서라고 하는데 창출이 향기로운 약초이기 때문에 이와 같은 훈연법에 의해서 환경을 청신하게 하는 동시에 오래 비워 두었던 방은 환기와 방충을 잘한 다음에 들어가야 한다는 선조의 지혜가 담겨있다고 하겠다. 에도 해울기 라고 하여 오래 비워 두었던 방에 무턱대고 들어가면 안 되고 창출, 조맥, 향료 등을 태워서 갇혀있던 울기를 소산 시킨 다음에 들어가야지 그냥 들어가면 병이 된다고 하였다. 창출, 백출은 같은 종류의 한약으로 백출은 어린 연한 뿌리로 만든것이고 창출은 나이 먹은 뿌리라고 되어 있는데, 옛날에는 두 가지..
사과의 효능 : 변비, 소화, 설사 사과는 소화촉진, 변비에 좋아 "성온, 미감산, 무독, 소갈과 곽란 복통을 다스리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염을 없앤다. 많이 먹으면 잠이 많아진다." 사과는 독일에서도 옛날부터 민간요법으로 설사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어 왔으며 현대 치료법에서도 설사, 급성 소아 소화불량증, 만성 소화불량, 적리 등에 임금식 요법이라는 것이 있다. 껍질과 속을 제거한 사과를 갈아서 1회 100~300g가량을 하루에 5회 복용하는 방법인데 2일 뒤에는 죽을 먹기 시작한다. 유효 성분이 완전히 규명되진 않았지만 사과에 들어있는 타닌산, 능금산, 펙틴 등이 흡착 수렴, 창자의 연동 운동의 완화 작용을 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포도당, 과당, 서당 등의 당분과 비타민 A, B, C 및 효소 등이 들어있어 영양과 소화 촉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