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건강상식185

반응형
꿀피부 만드는 법 #4 개나리 개나리꽃술의 매혹적인 미용 효과 옛날 어느 나라에 예쁜 공주님이 살고 있었다. 공주는 세상에서 제일 아름다운 새를 갖는 것이 소원이었다. 그래서 임금님은 나라 곳곳에 방을 붙여, 가장 아름다운 새를 바쳐 공주를 즐겁게 해 주는 사람에게 후한 상금을 내리겠노라고 하였다. 며칠이 가지 않아 온 나라의 진귀하고 예쁜 새들이 진상되었지만, 어느 것도 공주의 마음을 만족시킬 수는 없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늙은이가 샛노란 새 한 마리를 바쳤다. 이 아름다운 새가 마음에 쏙 든 공주는 금빛 장식을 붙인 새장에 새를 기르면서 온갖 사랑과 정성을 다 쏟았다. 그렇지만 그렇게 아름답던 새의 깃털은 점점 퇴색하고, 모양마저 흉측하게 변하기 시작하더니, 기어코 금빛은 사라지고 까만 까마귀가 되고 말았다. 깃털에 금빛 물..
꿀피부 만드는 법 #3 호두죽 절대 권력자 서태후의 호두죽 우리 조상들은 참으로 슬기롭게 호두를 이용했다. 정월 보름날 새벽에 밤이나 은행, 잣, 호두처럼 껍데기가 단단한 과일을 깨물면서 '일 년 열두 달, 무사태평하고 부스럼이나 뾰루지 없이 지냅시다' 하면서 부럼을 깨어 먹는 세시 풍습은 이를 단단하게 하는 데 아주 좋다. 호두 두 알을 손에 쥐고 굴리는 풍습도 마찬가지다. 철학자 칸트의 말대로 '손은 외부의 뇌수'이므로, 호두로 손바닥을 부드럽게 자극하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해져 두뇌 활동이 원활해지고 마음이 안정되어 건강에 상당히 좋다. 예전에는 머리를 검게 물들이고 싶을 때 덜 익은 호두의 푸른 껍데기를 삶아 낸 물로 머리를 감았다. 흔히 사용하는 인공 염색제의 독한 성분을 생각하면 천연의 모발 염색제가 점점 사라진다는 사실이 ..
꿀피부 만드는 법 #2 율무와 동과 기미에 기막힌 율무와 동아 얼굴에 기미가 한번 생겼다 하면 좀처럼 없어지지 않아 이만저만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이럴 때 율무와 동아를 함께 넣어 수프를 만들어 먹으면 좋다. 율무는 피부를 곱게 가꾸어 주는 효과가 아주 뛰어나다. 그래서 오랫동안 복용하면 노인들의 검버섯이나 사마귀, 기미, 주근깨, 여드름이 없어지고 닭살 같은 피부도 매끄러워진다. 동아는 동과를 말하는데, 몸 안에 비정상으로 쌓인 열을 없애 주며, 지나친 습기나 과도하게 섭취한 수분 탓에 망가진 인체의 작용을 조절해 준다. 동아는 과육뿐 아니라 껍질이나 씨도 약으로 쓸 수 있다. 몸이 부었을 때는 동과의 껍질인 동과피를 복용하면 좋고, 부종이나 화농성 질환, 가래 등에는 동과의 씨인 동과인을 약으로 쓸 수 있다. 어쨌든 율무와 동아..
꿀피부 만드는 법 #1 기본편 건강하고 아름다운 꿀피부 만드는 법 건강하고 아름다움 피부를 지키기 위해서는 가벼운 운동을 꾸준히 해야 하며, 피로가 쌓이지 않도록 잠을 충분히 자야 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먹어 변비를 없애야 한다. 그리고 이러한 바탕 위에서 마사지나 식이요법 등으로 피부의 생리기능을 높여 주름이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면 오래도록 고운 꿀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마사지는 손이나 진동기를 이용하여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피부의 탄력을 유지시키는 미용 방법으로, 한방에서는 흡인기를 이용하기도 한다. 목욕도 피부를 가꾸는 데 아주 중요한 구실을 하는데, 특히 사우나를 하고 나면 피부의 신진대사가 왕성해지고 노폐물이 배출되어 화장이 곱게 받는다. 피부는 섭취하는 음식물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다. 피부 조직의 생기를 빼앗아 ..
양귀비가 사랑한 여지차 여지차와 정조 중국 사람들은 생활필수품으로 '땔감, 쌀, 기름, 소금, 간장, 식초, 차' 이렇게 일곱 가지를 꼽을 만큼 차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차에는 여러 종류가 있지만 이때는 주로 엽차를 말한다. 하얀 자기에 담긴 엽차는 이루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정갈하다. 엽차라 해서 다 같은 것은 아니다. 붉은빛이 도는 차가 있는가 하면, 아주 짙은 녹색 차도 있고, 잎이 도르르 말린 것이 있는가 하면, 활짝 펴진 것도 있다. 이 가운데 붉은빛이 돌면서 잎이 말린 차를 상품으로 치고, 그렇지 않은 것을 하품으로 친다. 예전에는 여성에게 절대 두 가지 차를 섞어 마셔서는 안 된다는 금기가 있어서, 생산된 지역도 같고, 종류도 같은 것을 마셔야 했다. 심지어 찻잎의 생김새나 색깔도 바꾸지 않고 한결같이 한 가지 ..
임신 중 삼가야 할 음식 임신 중에 삼가야 할 음식 예로부터 임신 중에는 행동거지를 조심하고, 말을 삼갔으며, 섭취하는 음식물에도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였다. 그래서 임신을 한 뒤에는 게으름을 피우거나 음식 투정을 해서는 안되며, 가려야 할 음식물도 있었다. 에서는 '임신부가 술을 마시거나 술이 들어간 음식을 먹으면, 술이 모든 경맥을 흩어지게 하므로 갖가지 질병에 시달릴 수 있다'라고 하여 절대 술을 마시지 말 것을 경고하고 있다. 술이 태아에게 얼마나 나쁜 영향을 미치는지 생각해서 술을 멀리해야 한다. 술 외에도 노새고기, 토끼고기, 비늘 없는 생선, 양의 간, 게, 닭고기, 계란, 오리고기, 오리알, 참새고기, 자라고기, 생강 싹, 엿기름, 율무, 마늘, 메기, 버섯 등도 아래와 같은 이유로 먹지 않는 게 좋다고 하였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