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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식1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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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의사 생활> 18. 매일 식초 한 술로 감기 예방 의사가 쓰는 자연요법 18 식초, 홍초, 감식초는 감기를 예방한다. 감기에 유난히 잘 걸리는 사람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홍역, 풍진, 부비강염(副鼻腔炎), 폐렴 등 각종 세균성 질환에도 쉽게 걸린다.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 그러나 사과식초, 감식초 등과 같이 몸에 좋은 산(酸)을 충분히 섭취하면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크게 증가해, 질병에 잘 걸리지 않게 된다. 미국 버몬트 지방의 자연요법 의사 자비스 박사는 성인 24명을 대상으로 2년간 매일 소변의 산도(酸度)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소변이 알칼리성인 사람은 각종 감염성 질환에 걸릴 확률이 크며, 반대로 산성인 사람은 감염성 질환에 걸리는 일이 거의 없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또 동일한 사람의 경우에도, 육체적-정신적으로 피곤하면 소변이 알..
조산이나 유산 후에 생기는 만성 유선증 유산, 조산 후에 생기는 만성 유선증 만성 유선증은 유방 안에 포도알이나 배만한 멍이 두세 개가 생기고, 유두에서 말간 액체와 함께 악취나 피고름이 나오고, 오래 방치하면 유방암을 일으키기도 하는 병증이다. 멍울은 별로 단단하지 않지만 손으로 누르거나 밀어도 잘 움직이지 않으며, 통증이 없고 겨드랑이나 임파선이 붓지도 않는다. 피부색도 변하지 않아 자칫 가볍게 넘겨 버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연령대로 보면 3,40대 부인에게 많이 생기며, 수유를 일찍 끝냈거나 태어난 때부터 함몰 유두일 경우, 또는 조산이나 유산이 잦으면 발병률이 높다. 그러므로 평소에 주의해서 자신의 몸을 살피는 한편 의심스러울 땐 꾸준히 X선 촬영 등을 통한 검진을 받는 것이 안전하다. 여러 가지 치료 방법이 있지만, 간단히 집에..
오로, 오로불하, 오로부절증과 세균 세균 감염을 방지해 주는 오로, 오로불하, 오로부절증 태아를 분만한 후 자궁체 점막 상처 부위의 분비물과 경관 및 질 등의 혈액이 섞인 산후 분비물을 '오로'라고 한다. 오로는 혈액, 점액, 탈락막 세포를 비롯한 세균 등이 섞인 혼합물로, 분만으로 생긴 자궁의 상처 부위에 세균이 감염되는 것을 방지하고 치유하기 위한 생리 현상이다. 색깔이나 양, 성분 등은 산후 일수에 따라 다르며, 총량은 초상부가 경산부보다 적은 편이기는 하지만 500~1,500cc 정도로 비슷하다. 이 가운데 3/4가량은 분만한 지 사나흘 만에 배설된다. 분만 직후와 다음날에는 붉은색을 띠는 오로가 나오는데, 이것은 응고되지 않은 순혈액 성분이다. 자궁의 상처 부위가 아물기 시작하는 산후 4~8일 즈음에는 오로의 백혈구가 증가하고 색..
자각 증세가 거의 없는 외음부암 자각 증세가 거의 없는 외음부암 외음부암이란 대음순과 소음순, 음핵, 외요도구 등의 음부 주변에 생기는 암으로 다산한 경산부나 쉰 살이 넘은 갱년기 부인들에게 많이 생기는 질병이다. 초기에는 자각 증세가 거의 없으나 증세가 진행됨에 따라 점점 피부가 갈색으로 변하면서 외음부에 가벼운 소양증과 위축증이 생기고, 성교를 하고 나면 출혈이 따른다. 외음부암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여 체질을 개선하고 신경을 안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조기에 암 조직 검사를 받는 것도 중요하다. 의음부암이 진행되면 악취가 심한 부패성 농이 섞인 혈성 대하가 생기고 심한 압통에 시달리는데, 암 조직이 요도나 직장에 전이될 경우에는 소변을 보는 것마저 어려워진다. 그러니 외음부에 종양이나 궤양, 위축증이 발병..
유산을 예방하는 민간 요법 및 처방 자연 유산을 예방하는 민간 요법과 처방 유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비늘 없는 생선, 율무 반하, 엿기름, 자극성 향신료와 이와 비슷한 약물 들은 모두 피해야 하는데, 자연 유산을 예방하는 데는 민간 요법과 한방 처방이 잘 듣는다. 임신부의 배가 단단하게 뭉치면서 통증이 생기고 출혈까지 보일 때는 재빨리 호박꼭지를 볶아 가루를 내어 찹쌀 뜨물이나 찹쌀 미음에 타서 먹으면 좋고, 호박의 줄기가 뻗으면서 나는 호박손을 삶은 뒤 그 물을 마셔도 좋다. 그리고 연뿌리를 강판에 갈아 즙을 짜낸 다음 소금을 약간 타서 마시거나, 쑥을 검게 태운 다음 끓여서 마셔도 좋다. 한약재로는 당귀가 좋다. 임신 중에 허리까지 무지근할 때 당귀 12그램에 물 300cc를 부은 다음 물이 반으로 졸 때까지 끓여 두고 온종일 수시로 ..
분만 뒤 나타나는 신체 변화 분만 뒤 나타나는 신체 변화 아기를 분만한 산모는 극도의 육체 피로와 신경과민, 그리고 분만에 대한 공포 등으로 피부의 사소한 자극에도 아주 민감하게 반응하므로 될 수 있는 대로 넓고 깨끗한 방에서 기거하는 것이 좋다. 산모가 기거하는 방에는 채광이나 환기 등에도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방 안 온도는 20~22도가 적당하다. 의류나 손을 항상 깨끗이 하여 아기의 입으로 세균이 감염되지 않도록 한다. 우리나라는 예부터 3, 7일(산후 21일 간) 이전제 산가 방문을 삼가 신생아가 전염병에 감염되지 않도록 했으며, 산모가 심신을 안정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음식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으로 모체의 회복을 촉진시키고, 젖이 잘 분비되도록 돕는 영양식을 마련해 주어야 한다. 분만 직후 구역질이 없다면..